제3회 건담베이스 프라모델 조립 콘테스트! 출품..

10월 중순에 「제3 회 건담베이스 프라모델 조립 콘테스트」소식을 접했습니다.

매년 출품을 했기에 올해도 출품해봐야겠다란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물론 시상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11월말까지 출품이면 시간도 넉넉하고 그랬죠...

 

음..먼저 대회 요강은 이러하였습니다.

 

 

가장 큰 규칙은 HG만 사용해야한다는거

그리고 마커 도색과 먹선만 가능하다는거

마지막으론 개조, 개수가 불가하다는거

 

스트레이트빌더인 제가 부담없이 참가할수 있는 적당한 콘테스트랍니다.

 

며칠을 고민한 끝에 출품작은 최신작으로 반다이에서 밀고 있는 시리즈로 해야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반다이에서 HG로 어마어마하게 내보내고 있는 시리즈 "건담 AGE"였죠

 

흠....AGE 시리즈에서 뭘로할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아셈의 기체중 최근에 나온  킷은 바로 "다크하운드"였습니다.

 

 

시간이 많다고 여유있게 작업하다가

결국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어젯밤 초치기로 완성하였습니다.

 

 

마커로 도색하고 마감제 뿌렸는데...

마커가 막 벗겨지더라구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블랙, 메탈릭레드, Silver 는 마감제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GRAY(GM12), metal Gray(GM13)은 마감제를 뿌리자 녹아버리기 시작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실때 스커트와 손에 든 무기의 도색이 녹아저렸습니다.

특히 GRAY는 검은색으로 뭉쳐버리면서 얼룩덜룩해 지더군요

 

절대 GRAY, metal gray 마커도색시에는 마감제 뿌리지 마세요

제가 3번 시도했는데 결국 똑같은 결과가 나와서 결국 마감제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세척하다가 부품 두개 잊어버려서

아셈의 다른기체인 AGE2에서 동일부품을 차용해왔습니다. (특무대 한정판인데ㅜㅜ 눈물을 머금고 ㅜㅜ)

어떤 부품일까요..맞춰보세요

 

그리고 오늘 부산 건담베이스 사이드2에 제출하러 갔습니다.

건베 5군데에서 접수를 받아 어떻게 전시하고 채점할까 궁금했는데...

(궁금해요? 궁금하면 오백원 )

각 지점별로 접수받은 작품들은 해당지점에 한달간 전시하더라구요

 

제 다크하운드도 건담베이스 사이드2 부산점 진열장 한쪽에 잘 접수시켰습니다. ^^

 

 

 

나름 신경써서 어렵게 도색했는데...티도 잘 안나고 왠지 허접하다는 생각이 ㅜㅜ

 

올해도 역시 참가에 의의를 두게 되었습니다.

 

다크하운드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콘테스트 종료후 작품 회수후 다시하겠습니다. ^^

 

그럼 이만 뿅~~